[지구촌톡톡] 오토바이 운전자 하반신 보호하는 '에어백 청바지' 外<br /><br />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에어백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자동차처럼 오토바이에 부착된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운전자들이 직접 착용해야 하는 '에어백 청바지'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오토바이 운전자 하반신 보호하는 '에어백 청바지'<br /><br />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날 경우, 그 치사율은 승용차의 두 배가 넘는데요.<br /><br />스웨덴의 한 업체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할 경우, 하반신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안전장비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에어백 청바지'.<br /><br />일반적인 바지처럼 생겼지만,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떨어지는 순간, 연결된 줄이 당겨지며 바지 안쪽에서 에어백이 터져 충격을 흡수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바지 안에는 압축된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는데요. 충격을 받으면 압축 용기의 마개가 열리면서 1천분의 1초안에 청바지가 부푸는 원리입니다.<br /><br />탄탄한 공기층이 만들어지면서 허벅지는 물론 엉덩이와 꼬리뼈, 무릎 등 하반신을 보호하게 된다고 업체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(직접 실험을 해봤는데) 안 아팠어요. 분명 오토바이 사고가 났는데 에어백이 엉덩이를 보호해줘 다치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가격은 499달러, 우리 돈으로 약 65만원 정도인데, 한번 쓰고 바지를 버리는 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충전해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'입는 빈백'으로 일과 휴식 두마리 토끼 잡아요!<br /><br />빵빵하게 솜이 들어간 쿠션을 입고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여성.<br /><br />일본의 한 업체가 일과 휴식,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'입는 빈백 쇼파'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얼굴과 두 팔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어, 원피스처럼 입기만 하면 되는데요.<br /><br />노트북이나 책을 위에 올려놓고 일하다가 쉴 때는 입은 채로 드러눕기만 하면 침대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저도 하나 갖고 싶은데요.<br /><br /> "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사람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. 그 시간이 좀 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만들길 바랐어요."<br /><br />업체 측은 난방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가정이 많아 겨울에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보현입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에어백_청바지 #입는_빈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